배토작업
(Topdressing)
● 정의
배토작업은 잔디면에 모래나 토양을 얕게 공급해 주는 작업이다.
● 목적
▶ 탯치의 분해를 촉진한다.
▶ 토양화를 가속화하여 탯치 축적을 방지한다.
▶ 골프코스의 잔디가 고른 표면을 유지하게 한다.
▶ 통기작업 후 배토를 실시하여 부적절한 토양을 개량한다.
▶ 사용 후 훼손부위의 회복을 촉진시킨다.
▶ 잔디의 포복경을 덮어주어 답압의 피해를 줄이고 잔디의 생육을 촉진시킨다.
▶ 겨울 동안의 잔디동해를 방지한다.
▶ 배토를 통하여 영양분이나 미생물을 공급하여 잔디의 생육을 촉진시키거나 색상을 증진시키기도 한다.
● 배토용 모래
배토용 모래는 기존 지반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. 이는 기존 지반 모래와 배토용 모래가 다를 경우 3~4년 지나면 이질층을 형성하여 배수가 불량해지며 블랙 레이어(black layer)를 형성하기 때문이다.
배토용 모래는 입경이 0.1~1.3mm의 모래가 좋으며 비교적 한가한 동계기간 동안 내년에 사용할 충분한 배토사를 확보한다.
● 배토 시기
배토 시기는 잔디 생육기에 실시하며 한지형 잔디는 초봄과 가을에 생육이 왕성할 때 배토를 실시한다. 반면 한국잔디는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 실시한다.
● 배토량
배토량이 많으면 잔디 잎이 햇빛을 받지 못하여 잔디의 생육이 불량하거나 질식사한다. 배토량은 2,000~4,000㎤/㎡ 즉, 두께로 약 2~4mm정도가 적합하다. 그린의 일반적인 배토 두께는 1.5mm이며, 에어레이션 후는 3mm가 좋다. 만일 그린에서 6.4mm 정도의 탯치층이 형성되었을 때 1.6mm의 두께로 배토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㎡당 16L의 양이 된다.
* 일반 잔디면의 배토량 : 연간 10~15mm(㎡당 5~15L)
* 경기장의 배토량 : 연간 5~10mm(㎡당 5~10L)
* 골프장 그린의 배토량 : 연간 6~10mm(㎡당 6~10L)
* 골프장 페어웨이나 티의 배토량 : 연간 6~10mm(당 6~10L)